SK텔레콤, 모바일 컨텐츠로 일본 공략

소프트뱅크모바일을 통해 화보 서비스 ‘스타화보’ 독점 공급
중국, 베트남 등 타 국가로도 콘텐츠 수출 확대할 계획
  • 등록 2007-10-31 오전 11:12:54

    수정 2007-10-31 오전 11:12:54

[이데일리 박지환기자]SK텔레콤(017670)은 31일 무선인터넷 네이트에서 제공중인 모바일 화보 서비스 ‘스타화보’를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통해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700만명에 달하는 소프트뱅크 모바일 가입자의 약 80%가 11월1일부터 한국 유명 스타들의 모바일 화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타화보’서비스는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내에 ‘한류관’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60여 개의 화보 중 해외 서비스 권리를 확보한 10개 화보를 우선 서비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소프트뱅크 모바일와의 제휴를 계기로 국내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수일 SK텔레콤 상무는 “향후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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