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제이앤티씨(204270)에 대해 신제품 출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3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27억원, 영업손실 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68억원, 영업손실 150억원) 대비 매출액은 51.1% 하회,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하회한 것은 전분기에 이어 중국 내수경기 침체, 프리미엄 시장 경쟁심화, 반도체 공급난 이슈,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강화유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2.8%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79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1.1% 증가하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2025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와 향후 단가 인상 효과, 자동차 강화유리의 3D 모델 기종 양산 확대 및 2D 모델 추가 가능성 보유, 워치용 강화유리 고객 확대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