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피, 모회사의 지분 처분 소식에 급락

  • 등록 2023-02-16 오전 9:46:32

    수정 2023-02-16 오전 9:46:3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자회사인 엔피(291230) 지분을 일부 처분하면서 엔피의 주가가 약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엔피는 전거래일 대비 11.25% 하락한 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는 전날 대비 3.74% 오른 1만85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엔피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가 지분을 일부 처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위지윅스튜디오는 보유중인 엔피의 주식 371만7995주를 307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1.65%에 해당한다. 처분후 소유 지분은 22.13%다. 위지윅스튜디오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화 및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유동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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