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갑질 기업은 소비자에게 외면…공정·상생 가치 중요"

17일 소비자중심경영(CCM) 확산을 위한 간담회
조성욱 공정위원장 "소비자 중심 경영, 기업 경쟁력 직결"
  • 등록 2021-12-17 오전 10:00:34

    수정 2021-12-17 오전 10:00:34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8개 홈쇼핑 CEO들과 만나 “소비자 중심 경영과 공정·상생의 가치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
조성욱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불공정·갑질 기업이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자들 역시 소비자 중심 경영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씨제이이엔엠(035760), 공영홈쇼핑, 엔에스쇼핑(138250), 지에스리테일(007070) 홈쇼핑, 티알엔, 현대홈쇼핑(057050), 홈앤쇼핑 등 8개사 대표와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홈쇼핑 사업자들이 자발적 TV 광고 등을 통해 CCM 인증제도를 소비자와 기업들에 알린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8개 기업 중 7개사가 모두 공정위원회로부터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홈앤쇼핑의 경우 내년 중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조 위원장과 장덕진 원장, 홈쇼핑 사업자들은 이날 ‘소비자 중심 경영 자율실천 선언문’을 공동으로 작성했다. 조 위원장은 “홈쇼핑 사업자들은 소비자와 협력사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과 상생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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