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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스트’에 언급된 인물들. 저는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성명을 밝히지 못한 것이 아니”라면서 “더 많은 진술을 하기 위함이었고, 언제 끝날지 모를 장기간의 싸움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그들은 목격자이며 증인인 저를 명예훼손 피의자로 순식간에 탈바꿈할 것이고 그들은 그럴 힘을 가졌다”고 토로했다.
윤씨는 리스트에 언급된 인물 찾기에 집중되고 있는 일부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리스트’의 인물을 밝혀내야 할 사람은 증인이 아니다. 수사 과정을 통해 밝혀내야 하고, 밝혀 낼 수 없고 부실했던 수사를 반성하고 재수사해야 합당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