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이후 1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할 것-교보

  • 등록 2017-01-25 오전 8:31:18

    수정 2017-01-25 오전 8:31:1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 2분기부터 10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5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에 매출액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증가와 갤럭시노트7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반도체 재고 축적 과정에 따른 일시적인 물량 감소 영향과 휴대폰 마케팅비 증가, 디스플레이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분기대비 다소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10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견조한 가격 흐름 및 물량 회복 효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플렉서블 OLED 신제품 물량 확대 및 갤럭시S8 출시 효과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안정성은 역사상 가장 높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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