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민 목소리 무시’ 새누리당, 후안무치”

17일 대변인 논평 “정치생명 연장 애쓰지 말고 해체해야”
  • 등록 2016-12-17 오후 5:34:37

    수정 2016-12-17 오후 5:34:3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의당은 17일 야권의 신임 친박 원내지도부와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에 대해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이 ‘거만을 넘은 오만’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국민 목소리를 무시하는 새누리당, 거만을 넘은 오만이”이라면서 “국민은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습하기는커녕 방관·조장해온 새누리당이 할 말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순실의 동업자였던 고영태 씨가 모 언론사와 한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사전에 위증하려고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는 마당에 새누리당 대변인의 후안무치한 논평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치적 생명연장에 애쓰지 말고 당 해체를 통해 마지막으로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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