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27%(5.58포인트) 내린 2038.9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에 동반 약세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20% 하락한 1만8495.6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29% 떨어진 2175.49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40%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6달러(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에 마감했다. 공급과잉 우려가 국제 유가를 끌어 내렸다.
내리는 업종이 오르는 업종보다 많다. 전기가스업종이 1.61% 하락률로 가장 많이 밀리고 있고 보험(-0.76%), 철강금속(-0.66%), 금융(-0.58%) 등도 파란불을 켜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0.48%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0.27%), 통신(0.19%) 등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8%(1.16포인트) 오른 708.6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