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8포인트(0.33%) 내린 2046.01을 나타내고 있다. 2049.30으로 0.17%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전날 70거래일 만에 탈환한 2050선 수성을 두고 공방을 벌이다 결국 2040대로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언급한 데 영향을 받았다. 에너지 업종이 1% 넘게 밀리며 약세를 주도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142.92) 오른 3459.64에 거래를 마쳤다. 저우샤오촨 인민인행 총장이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시스템의 연내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촉매제가 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화학, 은행, 건설, 금융이 약세다. 통신업, 의약품,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내리고 있다. 11월 들어 연일 상승했던 현대차(005380)는 약세 전환했으며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가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는 강보합세며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1%) 오른 688.96을 나타내며 사흘째 오름세다. 개인이 3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