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인 모스크바 국제수산박람회는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를 포함한 세계 70여개국 수산물 바이어가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 해조환, 미역, 고등어, 삼치, 게살 등을 수출하는 국내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에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러시아와 인접한 이슬람권 국가 바이어도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관 내에 참치캔, 조미김 등 할랄인증 수산식품도 전시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모스크바 국제수산박람회 참가로 러시아 시장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 전역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