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화산분출 국가비상사태 선언, 경보 '황색'

  • 등록 2015-08-16 오후 2:42:04

    수정 2015-08-17 오전 10:40:0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에콰도르 화산분출이 국가비상사태를 불렀다.

에콰도르의 코토팍시 화산에서 소규모 분출 등의 활동이 늘어나 현지시간 15일 에콰도르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콰도르 정부에 따르면 이번 에콰도르 화산분출로 인한 산사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화산 주변 마을들을 대상으로 소개령을 내리고 주민 수백 명을 대피시켰다.

에콰도르 화산분출을 일으킨 코토팍시 화산은 해발 5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불과 45km 떨어져 있다.

코토팍시 화산에서는 전날 소규모 폭발이 두 차례 있었고 현재는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된 상태로 알려졌다.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화산이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코토팍시 국립공원을 폐쇄하고 관광객과 등산객의 진입을 금지했다.

경보 등급은 중간 단계인 ‘황색’이며 코토팍시 화산은 규모가 큰 데다 대도시와 가까워 폭발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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