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샘(009240)이 ‘가구공룡’ 이케아 오픈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샘은 전일대비 2.17% 오른 1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비에스가 매수 상위 1위에 올라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들어 이케아의 광명 매장 오픈에 따른 우려로 한샘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최근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 40% 성장한 3550억원과 320억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부문이 대리점 대형화와 직영점 확대 효과로 전년비 22%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부엌도 홈쇼핑 판매와 보급형주방(IK) 부문 영업력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26%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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