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통의 텃밭'에서 태어난 '소통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기흥 사업장 텃밭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지역 독거 노인에 전달
임직원 소통ㆍ지역 상생 호평으로 '도시텃밭 공모전' 대상 수상
  • 등록 2014-11-20 오전 9:18:08

    수정 2014-11-20 오전 9:18: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SDI가 사업장 한 켠에 있는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궈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SDI(006400)는 20일 “지난 19일 본사 임직원 50여명과 주부 봉사단 10여명이 참가해 기흥 본사에 있는 ‘소통의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전북 부안에 있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배추로 김장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1800㎡(약 544평) 규모로 조성된 소통의 텃밭은 작은 원두막과 채소, 과일들을 재배하는 곳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물을 주며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면서 사무실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되는 등 임직원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한 ‘도시텃밭 공모전’에서 소통의 텃밭이 임직원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기른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임직원 상호간, 회사와 자매결연마을, 나아가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소통 김치’라고 명명했다. 소통 김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00여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기흥 본사뿐만 아니라 천안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김장 행사를 진행해 총 4700포기의 소통 김치를 지역의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다.

김명진 삼성SDI 인사팀장(전무)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 기흥본사에 위치한 ‘소통의 텃밭’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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