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1만명 시민 뛰었다

19일 여의도공원 핑크리본 서울대회 열려
2001년부터 '유방건강 의식 향상' 앞장서
  • 등록 2014-10-19 오후 3:14:56

    수정 2014-10-19 오후 3:18:3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가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아모레퍼시픽이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 대회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14년째 연중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약 2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유방건강의 의식을 높이고자 연중 진행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이날 서울대회에는 1만여 명의 시민과 아이오페 전속 모델인 배우 고소영이 함께 했으며, 헤라, 아리따움, 금호타이어 등 후원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그룹 성장지원실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년째 열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4만여명이 참가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760여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하고, 700회에 가까운 대국민 유방건강강좌를 후원하는 등 건강한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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