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등유 배달판매 시스템 강화..난방 성수기 대비

대표전화 통해 주문접수 시작..배달 주유소 연결
"보일러 사용 고객 편의 개선, 주유소 수익 증대"
  • 등록 2014-09-01 오전 9:19:03

    수정 2014-09-01 오전 9:19:0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이 등유 배달판매 활성화를 위해 배달 주문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주택 난방용으로 소비되는 등유 성수기에 대비해 판촉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등유는 주로 가정용 기름보일러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에 밀려 최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취급 주유소는 물론 배달 서비스 주유소도 점차 줄고 있다. 에쓰오일(S-OIL(010950))은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표전화(1588-5151)를 통해 난방유(등유)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객이 일일이 난방유 배달 판매 주유소를 찾아 헤매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전담 상담사가 최적의 배달 주유소를 선정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라며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는 한편 계열주유소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부모님께 사랑의 등유를 선물하세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효(孝), 부모님의 사랑·정’을 주제로 고객 사연 공모 이벤트도 전개한다. 9~10월 두달간 매일 우수작 1명을 선정해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한다.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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