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종류의 신차와 콘셉트카 C-X17을 포함해 총 8종을 부산모터쇼에 출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재규어 F-타입 쿠페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이 국내에 데뷔한다. 두 차종 모두 새롭게 라인업에 가세하는 신차로 부산모터쇼 이후 정식 출시된다.
국내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F-타입 컨버터블에 이어 재규어는 F-타입 쿠페를 출시하기로 했다. F-타입 쿠페는 역대 양산된 재규어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스포츠카로 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가 탑재됐으며 양상된 재규어 모델 중 최고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액티브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레인지로버는 고급세단의 롱휠베이스 모델과 경쟁하는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20여년만에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레그룸을 186mm 확장시켜 롱휠베이스란 이름에 걸맞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시팅 패키지는 시트 각도 조절 폭을 17도로 확대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으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등 랜드로버 고유의 특허기술과 럭셔리 인테리어 등 레인지로버의 혈통을 한단계 높인 명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재규어는 부산모터쇼를 위해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을 공개한다.
C-X17은 재규어의 새로운 차체 아키텍쳐인 iQ[AI]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안 칼럼의 지휘 아래 탄생한 C-X17은 재규어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SUV 차량이 가진 실용성을 더했으며, 재규어가 개발한 차세대 고효율 엔진인 ‘인제니움’을 탑재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부산 진출 10년을 기념해 부산모터쇼에 미래형 전략 차종과 콘셉트카 등 출품 모델을 자신있게 준비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과 최고의 차량으로 감동을 주는 모터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
| 재규어랜드로버 콘셉트카 ‘C-X1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
| 재규어랜드로버 ‘F-타입’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