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영국 고급자동차 벤틀리모터스는 20~2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뮬산을 기반으로 만든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전기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소 50㎞ 이상을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이와 함께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신형 컨티넨탈 GT V8 S 등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볼프강 슈라이버(Dr. Wolfgang Schreiber) 박사는 “2020년 전에 벤틀리 전 모델의 90%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 뮬산을 기반으로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오는 2017년 SUV 모델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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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엔진룸 모습.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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