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타클로반 및 인근지역 우리 국민 체류 추정자 56명 전원의 안전을 확인했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추가 체류 여부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체류자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공군 수송기는 이날 정오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고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타클로반 현지에서 물자 수송 및 이재민 대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송기는 필리핀 세부에서 재난지역인 타클로반으로 구호물자를 수송하고 타클로반에서 세부로 이재민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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