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DNA 심어라]하이트진로, 친환경·식품안전관리 실천

  • 등록 2013-10-01 오전 9:53:57

    수정 2013-10-01 오전 10:06:2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경영활동 전반에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분되는데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저탄소 기준값을 만족하고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에만 주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제조 과정에서 청정연료 전환, 폐열 회수 등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투자와 유통 및 제조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기존제품 대비 참이슬은 6.1%, 참이슬 클래식은 5.53% 감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3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대상은 국내 최대 맥주생산 시설인 강원공장이며 인증범위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체 맥주제품이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회원국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는 식품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규격이다.

아울러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관리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을 획득한 데 이어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 관리에 있어서도 국제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ISO9001에 이어 ISO22000 인증까지 완료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가적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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