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의 최고 높이인 15층에 올라 주위를 살펴보면 ‘녹색 바다’라고 생각이 들 만큼 아파트 인근에 신길천 수변공원, 어린이 공원, 근린공원, 역사공원 등 많은 녹지공원들이 조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 3km 반경 내에는 신길초·중·고등학교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안산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안산점,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단지 외벽의 옅은 색채는 초록빛으로 우거진 녹지공원과 어우러져 친환경이 중점인 이 단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오는 10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인 안산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2~15층, 8개동 총 441가구(전용면적 72~84㎡) 규모로 안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자 2008년 이후 5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 현재 분양 중인 잔여세대는 10가구 정도다.
권 소장은 앞서 고객만족팀에 근무하면서 입주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듣고 개선하려고 힘쓰는 습관이 몸에 배인 덕분에 소장이 돼서도 인부들이나 직원들에게 입주자들이 나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내 집 같이 지으라고 항상 주문한다.
그는 “문제점을 인식 못하고 아파트를 짓게 되면 입주자들이 훗날 불편을 겪기 때문에 애초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내 집 같이 생각하고 정성을 쏟으라’고 지시한다”며 “이번에 입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파크의 명품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만큼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마땅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아파트 단지가 완공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고의 아파트를 만드는 데 사력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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