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장애인 600명 채용

  • 등록 2012-04-18 오전 10:36:16

    수정 2012-04-18 오전 10:36:16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60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3월 말 기준으로 현재 삼성에 재직 중인 장애인은 3300명 수준. 지난 2005년에는 600명에 불과했지만, 6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현행법에서는 임직원의 2.5%를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이에 미달할 경우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은 아직 장애인 고용 비율이 1.6%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600명을 채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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