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50만원대 보급형 `트롬 스타일러` 출시

190만원대 기존 제품 1만대 판매돌파
보급형 제품 통해 고객층 확대 복안
고급형 제품과 크기·성능은 동일
  • 등록 2011-10-24 오전 11:01:13

    수정 2011-10-24 오전 11:03:3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2월 처음 내놨던 가정용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150만원대 보급형 신제품(CS4003JR, CS4003JL)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를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의류관리기다.

190만원대의 기존 고급형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보급형 제품을 통해 고객층을 더욱 넓히겠다는 게 LG전자의 복안이다.

신제품의 크기와 성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구김제거, 냄새제거, 살균, 건조 등의 기능을 담았다.

다만 고급형 제품의 전면에 새겨진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이 신제품에는 없다. 내부의 선반을 하나 빼는 등 액세서리도 소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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