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PTV서 엠넷·tvN 보세요"

LG U+, CJ미디어와 제휴..엠넷 등 인기채널 8개 제공
IPTV 최초 CJ미디어 콘텐츠 공급
  • 등록 2011-01-27 오전 9:30:00

    수정 2011-01-27 오전 9:3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IPTV `U+TV`를 통해 엠넷, tvN 등 CJ미디어의 인기 콘텐츠가 방송된다.

LG유플러스는 CJ미디어와 IPTV 공급에 대한 협상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IPTV 시청자들은 `엠넷, tvN, CH CGV` 등 CJ미디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CJ미디어의 콘텐츠가 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제휴에 따라 공급되는 채널은 ▲영화(CH CGV, 중화TV) ▲여성/오락(엠넷, tvN, km, XTM, O’live) ▲교양/다큐(National Geographic) 등 총 8개로, LG유플러스 채널은 총 95개로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5만여 편의 지상파, 영화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를 10만여 편 이상으로 확대할 전략이다.

LG U+ 미디어담당 이영수 상무는 "올해 `U+TV`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연계상품이 아닌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확대하고, 양방향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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