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현대차(005380),
SK에너지(096770)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연 16.5%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3630회`를 8월 5일에서 9일까지 1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매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현대차와 SK에너지의 보통주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이상(4, 8, 12개월), 85%이상(16, 20, 24개월), 80%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16.5%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40% 이상 하락 한 적이 없으면 역시 연 16.5%를 지급한다.
단, 이 이상 하락한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와 SK에너지 모두 실적호전주로, 특히 2차전지 관련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LS 상품에 투자하면 어느 정도 주가가 하락해도 일정 수익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삼성증권, 홍콩법인장에 황성준씨 선임☞삼성증권, 신수종사업펀드 `대박`☞LH, 내달 17일 토지수익연계채 발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