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우수 방송제작사 특화대출 시판

유사매출 中企비해 금리 최고 1%P 우대
  • 등록 2007-10-25 오전 10:28:25

    수정 2007-10-25 오전 10:28:25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우수 방송 콘텐츠 제작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작사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한류 문화·콘텐츠론(Loan)`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출상품은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방송사에 납품한 실적을 갖고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방송 제작사(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주된 대상으로 한다.

최돈희 기업은행 기업금융부 팀장은 "한류 문화·콘텐츠론은 프로그램 제작능력이 있으면서도 자금력이 모자라는 PP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리는 같은 매출규모의 일반 중소기업 금리에서 최고 1%포인트까지 감면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프로그램 방영권료의 50% 범위에서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방영권료 완납예정일 이내이며, 프로그램 종영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 대출상품 개발·운영을 위해 한국방송영상진흥원과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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