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V T-포인트 카드 출시

SKT 요금할인 특화카드..하나·기업銀 이어
  • 등록 2007-10-19 오전 10:36:34

    수정 2007-10-19 오전 10:36:34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이동통신 요금할인 특화카드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SK텔레콤 이동통신 요금의 20%를 T포인트로 적립해 월 최고 1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우리V T-포인트 카드`를 지난주초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하나은행, 이달초 기업은행과 T포인트 제휴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우리V T-포인트 카드는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하면 이동통신 요금의 20%,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통신료를 자동 차감해준다.

또 전국 4만5000여개 OK캐시백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최고 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우리은행은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월 30만원이상 이용조건으로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 자동화기기(CD·ATM) 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 텔레뱅킹 수수료도 최고 월 10회 면제해준다. 이밖에 우리은행의 정기예금을 들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기본연회비는 5000원이다. 가입 초년도에는 연회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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