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띠는 것은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사흘째 우상향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6.54% 상승한 24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6.05%, 2일에는 10.2% 상승한 바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발표한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월가 예상치인 43만8019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