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시는 지난해 SKT-SKB-넷플릭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로, 넷플릭스의 다양한 요금제를 웨이브 콘텐츠팩과 결합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영상 SKT CEO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LA에서 회동하여 AI 기술 및 콘텐츠 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는 SK텔레콤이 한국 시장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구독 경험을 새롭게 제안하는 시작임을 나타낸다고 양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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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28일 선보일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all’, ‘우주패스life’와 같은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5GX 프리미엄(넷플릭스)’의 경우,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추가 금액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 콘텐츠 팩을 구독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웨이브 결합시 25% 할인
8월 31일까지 ‘T우주’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우주패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에 가입하면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각각 구독했을 때 보다 25% 할인된 9900원에 2개월 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영상 CEO, 넷플릭스 서랜도스 CEO 만나
이번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에 앞서 유영상 SKT 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 방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AI기술, 콘텐츠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SKT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양사의 고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작품을 모바일, PC, IPTV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즐기실 수 있도록 SKT, SKB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