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음악문물’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국악원과 중국 하남박물원의 학술 교류 성과를 담은 국악계 최초의 한·중 논문집이다. 한국과 중국의 ‘음악문화교류’ ‘고악 복원’ ‘고악기 복원’과 관련된 논문 18편을 수록했다.
‘한중음악문물’의 집필에는 ‘동아시아 실크로드 가무교섭사 서설’을 쓴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한국 학자 9명과 ‘음악고고학 연구에서의 음악학적 분석’을 쓴 왕자초 중국 정주대 음악고고학 연구원장 등 중국 학자 15명이 참여했다.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이번 논문집 발간에 이어 중국 하남박물원과는 그간의 학술·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악박물관과 전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집은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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