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늘이 신화' 연극으로 만난다

극단 같이 가치 신작 연극 '오늘이'
1월 16~19일 대학로 열린극장
  • 등록 2020-01-16 오전 8:44:28

    수정 2020-01-23 오전 11:56: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같이 가치의 신작 연극 ‘오늘이’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오늘이’가 자신을 찾기 위해 원천강으로 떠나 부모님을 만나고 선녀가 되는 ‘제주도 오늘이 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2019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최초예술지원’에 선정되어 정식 공연으로 선보인다.

우리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한 소녀가 가방 속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고, 신화의 세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리게 된다. 소녀는 ‘오늘이’라는 이름을 얻고, 자신을 찾기 위해 원천강을 찾아간다. 오늘이는 4명의 인물(장상, 연꽃, 큰 뱀, 매일이)을 만나 이들을 통해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알게 된다. 오늘이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연 우리도 자신을 찾아가며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극단 같이 가치는 연극 ‘시골쥐와 도시쥐’ ‘호랑이의 꽃길’ 등 동화에 기반을 둔 따뜻한 가족연극을 선보이는 단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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