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법인 전용 '타다 비즈니스' 서비스 시작

내달까지 프리오픈 후 10월부터 공식 오픈
  • 등록 2019-08-12 오전 8:23:18

    수정 2019-08-12 오전 8:23:18

(VCNC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타다는 12일 법인 전용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 서비스를 프리 오픈한다고 밝혔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업무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 내역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이다. 타다 앱에서 법인 계정 인증을 받으면 개인 이용자와 동일하게 타다 플랫폼에서 실시간 호출·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다는 서비스 이용 기업에 임직원들의 이동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증빙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기간별 상세 이동 내역과 결제 내역을 관리 페이지에서 상시로 확인할 수 있어 예산 수립과 비용 처리 등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타다 측의 설명이다.

타다 비즈니스는 다음 달 말까지 프리 오픈 서비스를 진행한 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타다 비즈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승차공유를 통한 법인 이동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는 “업무용으로 타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여러 기업에서 법인 서비스 출시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개인은 물론 법인·공공기간 등 이동이 필요한 모든 곳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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