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보다 날벼락' 르완다 한 교회, 낙뢰에 신도 14명 사망

  • 등록 2018-03-12 오전 9:15:41

    수정 2018-03-12 오전 9:15:41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Pixabay)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중부 아프리크 르완다에서 교회 지붕에 벼락이 내려쳐 16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에 위치한 한 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도들이 한꺼번에 쓰러졌다.

시 당국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또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곳에서는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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