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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들은 21일 ‘개혁신당 창당추진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생·평화·민주·개혁의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당명도 이날부터 공모한다.
이들은 “오는 28일 개혁신당 창당준비인 발기인 대회를 열겠다”며 “2월 4일 전당대회에서 보수대야합 합당을 총력저지하겠지만, 그래도 끝내 강행한다면 2월 5일과 6일 오전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6일오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민생정당이자, 사당화 계파패권정치가 발붙일 수 없는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배숙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두렵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면서 “오직 국민을 보고 가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 중재를 주장하던 김동철 원내대표, 이용호 전 정책위의장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