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2168만~2999만원

유로6 엔진·아이신변속기 조합
  • 등록 2016-07-04 오전 9:09:12

    수정 2016-07-04 오전 9:09:12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쌍용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과 신속한 변속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전 모델보다 최고출력은 178마력으로 14.8% , 최대토크는 40.8kg·m로 11% 향상됐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4km/ℓ(2WD A/T)이다.

새로운 엔진은 쌍용차의 엔진개발철학인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기 위해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따라 개발됐다.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며, 동급 최대인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을 자랑하여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한 안전성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 독보적인 데크 활용성은 경쟁모델인 타사 중형 SUV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코란도 스포츠만의 장점이다.

아울러 코란도 스포츠만의 개성을 부여하여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넛지바 신규 컬러를 적용하여 전면 디자인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IT기기 활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위해 시가잭에 USB차저를 신규 적용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의 판매가격은 △CX5 2168만~2512만원 △CX7 2440만~2999만원 △Extreme 2745만원으로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300만원 이상 저렴하며, 연간 자동차세도 2만8500원으로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만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명성에 더해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며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함께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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