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쌤소나이트코리아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쌤소나이트 미래 숲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쌤소나이트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미래숲과 협약식을 갖고, 미래숲이 진행 중인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 황사·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2016년 1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미래숲은 2006년부터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황사·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산림청, 경기도, 대한항공, SK, 롯데호텔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2700ha 규모의 대상지에 약 840만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협약으로 쌤소나이트는 2016년 한 해 동안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등 쌤소나이트 산하 브랜드들의 제품 판매 수익금을 일부 적립하여 미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사막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30ha(식재면적 9.7ha)의 규모의 ‘쌤소나이트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