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해운사 중 30척 이상의 선박에 VSAT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SK해운이 최초다.
최첨단 해상용 VSAT은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데이터 통신을 인텔셋(Intelsat) 등의 위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선박 통신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에 국한되어 있지만 VSAT 위성통신을 활용하면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해운은 선내 무선 인터넷, 육상과의 화상회의 등 기존 선박 통신 환경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링크 VSAT 위성통신 서비스용 안테나는 국내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인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대표이사 성상엽, www.intelliantech.com)의 제품이 선정되었다.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는 위성 안테나 제작 전문 중소기업으로 전 세계 수출을 통해 해당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이기도 하다. 이번 SK해운의 VSAT 위성통신 도입 결정으로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해운, 현대상선 및 팬오션 등 주요 대형 해운사 고객을 수주함에 따라 기존 KT Sat 위주의 위성통신서비스 시장에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SK텔링크 안태호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SK해운의 VSAT 위성통신 수주를 통해 최첨단 선박 ICT 환경 구축을 실현하고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로 강조했다.
▶ 관련기사 ◀
☞SK(주) C&C,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SK주식회사 C&C,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 수상
☞최태원 SK 회장, 中 LNG 공급사업 진두지휘…"에너지가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