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당일에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다음달 이후에는 주문 이후 3시간 이내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당일 픽업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주문 현황을 체크하는 횟수를 늘렸다. 예전에는 오전 10시 이전 주문서만 확인했지만 지금은 10시, 13시, 15시, 17시에 주문내역을 체크 중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이 개발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도 백화점 전 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엘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부터 본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 또 현재는 롯데카드만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 초부터는 연계 은행 및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픽, 스마트 쿠폰북 등 오프라인 매장과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개선 중”이라면서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쇼핑 편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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