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준 금리 깜짝 인하..1.0%

  • 등록 2013-09-24 오전 10:39:06

    수정 2013-09-24 오전 10:39:06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로 0.25%포인트 하향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탠리 피셔 전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 6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준금리 인하는 이스라엘 통화 셰켈(shekel)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올해 이스라엘 경제성장률을 기존 3.8%에서 0.2% 포인트 내린 3.6%로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은 3.2%에서 3.4%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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