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1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 |
GS건설은 31일 6700만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남동부 B구역 토양오염 석유오염 토양 복원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업체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가 발주했다. (☞관련기사 참조: GS건설 국내 건설사 첫 해외서 토양정화사업 수주)
A· B· C 3개 지역에 대한 입찰에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했고, B구역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은 약 29만㎡에 달하는 석유오염 지역의 오염토를 복원하고, 잔류오일을 회수한다. 내달 착공해 36개월동안 공사를 수행한다.
한편 쿠웨이트에는 지난 1991년 걸프전쟁 당시 수 백 여개 유정이 파괴됐다. 사막으로 700만 배럴로 추정되는 원유가 유입돼 토양오염 복원 사업이 예정돼 있다.
▶ 관련기사 ◀ ☞GS건설, 재개발 조합에 1천억 채무보증 결정 ☞[국민연금 장바구니 분석]②뭘 사고 뭘 팔았나 보니… ☞[포토]GS건설,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핵심기기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