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매출 세계랭킹 23위..`수직상승`

  • 등록 2010-08-30 오전 10:29:09

    수정 2010-08-30 오전 10:29:09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의 글로벌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세계 유력 건설전문지 미국 ENR이 최근 선정한 `2009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매출을 기준으로 한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23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52위)보다 29단계나 뛰어오른 것이며 지난 2007년(59위)에 비해서는 무려 36단계나 상승했다.

또 총매출 기준 글로벌 부문에서도 전년에 비해 6단계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ENR은 전년도 국내매출·해외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신규수주액이 134억46만달러(15조7000억여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꾸준한 매출증가로 1~2년내에 해외매출 기준 세계 `톱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밖에 전력 부문에서 2위, 중동지역 부문 4위, 신규 수주액 부문 22위 등 고른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외 포트폴리오 균형유지와 해외 신시장 개척,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15년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20`에 진입한다는 장기 미래전략인 `비전 2015`를 올해 초 선포한 바 있다.

한편 현대건설 이외에 인터내셔널 부문의 국내 업체순위를 보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35위, 대림산업(000210) 42위, 대우건설(047040) 54위, GS건설(006360) 63위,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72위, 포스코(005490)건설이 8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GS건설 36위, 대우건설 38위, 포스코건설 4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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