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에 따르면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을 맡았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삼성SDI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브라운관 중심의 디스플레이 회사를 2차 전지 비즈니스를 축으로 하는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미래 신수익원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아 `삼성전자 2.0`을 만드는데 내부 역량을 응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순택 부회장은 1949년 7월 17일 경북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 학사를 거쳐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김 부회장은 1997년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장과 삼성그룹 미주 본사 대표사장, 1998년 삼성전관 AST CEO를 거쳐 2000년 1월 삼성SDI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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