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보는 시대` 삼성, 옴니아2 출시

3.7인치 AM OLED 패널 적용 `옴니아2` 20여개국 출시
  • 등록 2009-08-12 오전 11:01:00

    수정 2009-08-12 오전 11:01: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옴니아`의 후속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옴니아2`를 네덜란드, 중국, 호주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옴니아2`에는 업계 최대 크기인 3.7인치 WVGA(800x480)급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보는 휴대전화` 트랜드를 스마트폰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3차원 효과를 탑재한 `TouchWiz 2.0` UI(User Interface)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800MHz CPU, 윈도 모바일 6.1, 16기가 내장 메모리 탑재 등으로 강화된 모바일 PC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2의 최대 크기 AM OLED 패널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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