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0.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증시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하락권역에 있던 중국 상하이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상승폭을 높이기에도 부담이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업종만 봐도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업종과 통신업종으로, 경기침체기에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 업종들이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전기가스 업종은 4.4%, 통신주는 3.48% 상승중이다. 뒤 이어 운수장비가 3.54%, 화학과 철강금속 업종은 2%대의 상승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96포인트(1.71%) 오른 1124.80.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프로그램 장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차익거래 주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매매는 2500억원대의 순매수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을 모두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환율 하락 기대..수혜주 챙길 때"
☞한국전력, 감사에 강승철 前 대통령직 인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