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신입·인턴 채용…연구개발·IT 등 6개 분야

최종 합격자 11월 발표…12월 입사
다음달 6~8일 '현대차 잡페어' 개최
"모빌리티 혁신 주도할 인재 선발"
  • 등록 2024-08-29 오전 9:28:37

    수정 2024-08-29 오전 9:28:3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입 채용과 더불어 직무중심의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NextGen 인턴 지원서 접수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대상자는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으로,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간의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남대로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개최한다.

잡페어는 현직자가 참여해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 ‘팀 현대 토크’, 예비 지원자가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직무 상담회 ‘잡 인터뷰’,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에 대한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크 세션 및 직무 상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0일에는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5년 전인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시 채용을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하고, 지원자가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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