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국내외 공연을 엄선해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어른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세 편의 공연을 선정했다.
첫 작품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연극 ‘강아지똥’(7월 16~29일)이다. 동화 작가 권정생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 작품은 한국과 스웨덴 60주년을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한 넌버벌 공연 ‘네 네 네’(8월 19~23일)다. 직관과 상상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춤과 마임, 연극놀이 형태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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