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57%(11.25포인트) 오른 1981.07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77에서 시작한 이후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BOE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영국 경제의 충격을 막기 위해 통화완화 정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한동안 고조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올여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3%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6%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33% 올라 마쳤다. 다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1% 내린 배럴당 48.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종이 1.0%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0.96%), 기계(0.85%), 비금속광물(0.84%) 순으로 오름세다. 전기가스(-0.60%)은 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5.22포인트) 오른 680.31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각각 2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52억원 순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