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경동원은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 사업 스마트홈 구축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IoT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을 돕고, 제품 간 융합을 위한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 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가산디지털단지 내 설치될 오픈랩에는 개방형 스마트홈 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스마트가전, 방범 기기, 조명 등이 IoT 기술로 서로 연결된 모습을 시연해 향후 스마트홈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경동원은 오픈랩에 자회사
경동나비엔(009450)의 IoT기술이 적용된 ‘나비엔 홈오토메이션’과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톡’을 전시했다. 나비엔 홈오토메이션은 보일러 교체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명, 가스차단기의 원격 제어와 침입감지 기능 등을 갖췄다.
최재범 경동원 대표는 “IoT 기술 발전에 따라 단일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제품 간 협력과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동원 네트웍사업부는 업계를 선도하는 IoT 기술을 바탕으로 타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점차 확대될 스마트 홈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동원 홈오토메이션 화면
경동나비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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