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맞춤형 멤버십, 50만 돌파

멤버십 혜택 이용 횟수 31%, 할인 혜택 금액은 45% 증가
주요 제휴처 할인율을 5%에서 최대 30%까지 조정 가능
  • 등록 2015-08-12 오전 9:27:09

    수정 2015-08-12 오전 9:27: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출시한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는 것이다.(CU는 최대 20%, 11번가는 11%~21% 내 할인율 설정 가능)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의 멤버십 활용 횟수 31%, 할인 혜택 금액 45% 증가

SK텔레콤이 5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두 달간 ‘내 맘대로 T멤버십’을 통해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이용 횟수,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 금액이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이전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이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증가했으며, 멤버십을 통해 할인 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40대가 주로 이용…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보다 3배 이상 할인 혜택 활용

주된 이용 연령층은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45.5%로 가장 높고 40대(23.2%), 20대(20.4%)가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주요 이용층이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40대가 멤버십 서비스도 꼼꼼하게 따져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은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 대비 멤버십 할인 혜택을 3배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금액도 4.5배 이상 높았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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