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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4일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 회장은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고객이다.
이번 권 회장의 방문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005490)는 해양플랜트, 친환경·극지 선박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필요한 철강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연구개발(R&D) 기술협의체를 내실화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 회장은 올 한 해 현장 제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대내외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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