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립식품(005610)은 ‘Happy Food & Happy Life를 창조하는 TOP Food Company’라는 비전 슬로건 하에 2020년까지 매출 4조원, 해외 5개국 진출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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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자재 사업을 대폭 강화해 급식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계열 제분회사인 밀다원은 밀가루 생산뿐 아니라 프리믹스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육가공 전문기업인 알프스식품을 통해 고급 육가공 제품 개발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립식품은 이날 비전발표와 더불어 9년 만에 교체되는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는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출발한 삼립식품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제과제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5년 상미당으로 시작한 삼립식품은 ‘삼립’, ‘샤니’ 등의 제빵브랜드 이외에도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 우리밀 전문 제분기업 밀다원, 육가공 전문기업 알프스 식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